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지부 화성지회 "함성소식"
"구 남양 퇴직금 문제.. 화성지회에서 나서서 해결"
지난 11월 23일부터 화성지회는 태성테크 (구 남양)의 퇴직금 횡령과 관련하여
원․하청 사측과 원만한 사태해결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였다.
구 남양A/T 최00사장이 원청에 퇴직보험 적립내역서를 위조하여 보고하였고
원청과의 도급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지만 퇴직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현 태성테크 사장과 원청은 법적인 책임이 없다며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하지만 남양과 태성의 인수인계과정, 도급계약 체결은 원청(기아차)와 하는 구조 등을 볼 때
기아자동차 원청과 태성테크 (구 남양) 사측은 퇴직금 횡령사태에 책임은 피할 수 없다.
이는 기아차의 협력업체 담당부서인 ‘협력지원실’은 사내 도급업체 총괄 관리를 목적인 부서이며,
문제발생시 공동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기아차는 단순히 도급업체 사장의 계획적인 횡령비리로 치부하고 있지만
인수인계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인 만큼 원청사측과 하청사측의 책임은 부정될 수 없는 것이다.
원청 사측은 조합원들이 법적절차를 밟으면 최대한 빠른시간에 지급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 하겠다고 하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더불어 원청은 계속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임금 횡령 및 착복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원청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임금손실보전에 대해 화성지회는 태성테크과 함께 총력투쟁을 통해 사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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