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비정규직지회는 라인에서의 용역깡패와의 치열한 투쟁으로
용역들을 일단 라인에서 몰아낸 후, 민중광장에 모여서 집회.
이후 본관앞으로 이동해 기아자동차노조 간부들의 본관 진입투쟁을
엄호하고, 이번 투쟁에 대한 비정규직지회의 요구를
기아자본에 전달하기 위한 집회 시작
새벽 1시가 넘어서
라인에 투입되었던 용역깡패들이 도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지회 조합원, 정규직 활동가 동지들이 화성공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어있던 용역을 찾아내 한 곳에 모아냄.
이후 용역깡패들이 사용한 진압복, 장비 등을 압수해 본관앞에 모아놓았음. 용역깡패들이 가지고 있던 물품들에는 카메라, 용역투입 장부, 화이바,
진압복 등등을 넘어 가스총까지 휴대하고 있었음.
이후 전술에 대한 논의를 진행,
새벽3시 현재 지회 조합원들은 본관 로비를 점거하고 농성중이며,
지회 선봉대와 정규직 동지들이 본관 바깥에서 엄호, 집결해있는 상황.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정규직 조합원들도 아직까지 본관 앞을 사수 중.
현자투쟁에서 볼 수 없었던 폭력사태, 15년만에 기아자동차 생산라인에 용역깡패가 들어온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비정규직 지회 동지들은 본관 로비에서 점거 농성을 진행. 비정규직지회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이후 전술 논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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