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기아차 비정규직지회가 오늘(10월 25일) 저녁 8시30분부로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계약해지 박살! 노동현장 완전복구! 구속동지 구출! 고소고발 철회! 단체협약 쟁취!”를 요구하면서 오늘 비정규직 지회가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금조립1공장 작업장에서는 원청 구사대에 의해 포위된 상황입니다.
조합원100여명과 함께 야간출근시간에 맞추어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조합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원청 구사대는 폭력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간 기아차 비정규지기 지회는 성실교섭기간까지 두어가면서 투쟁과 교섭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갖가지 탄압을 자행한 원하청 구사대는 오늘 17차 교섭에서 역시 아무런 안이 없음을 밝히게 되어 교섭은 10분만에 성과 없이 결렬되었습니다.
신성업체 조합원들에 대해서 업체 계약해지를 통보함으로써 노조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조합원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여 생산이 중단되었음을 선언합니다.
이제 기아비정규직노동자들의 투쟁은 단순히 단체협약 신설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원하청 자본의 노조 말살과 생존권 위협을 박살내기 위한 새로운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동지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연대를 호소합니다!!
* * *
구사대와의 몇차례 충돌이 있었고 저녁 10시20분 현재, 1,2라인이 생산을 멈췄고 파업대오는 라인을 순회집회 중이고, 이후 라인 사수 투쟁을 예정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