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강원섭	2007-04-02 19:19:33

성진 애드컴 김정호는 정리해고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2007년 3월21일 성진애드컴은
경영상의 이유로 40 여명의 노동자 중에서 20여명을 정리해고 하겠다고 노사협의회에서 일방적으로 통보를 했다.
우리는 회사의 일방적인 정리해고 계획을 인정할 수 없다. 현재 회사는 여는때와 마찬가지로 접수량은 폭주하고 있고 그 어디에서도 긴박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감지할 수 없다.

성진의 노동자들은 상습적인 임금체불과 저임금(조합원들은 4년 동안 임금동결, 특히 2006년 노동조합은 회사의 어려움을 인정 임금동결을 주장하는 회사 측 의 의견을 수렴 동의까지 해주었다) 또한 회사가 시키는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심지어 본연의 업무외에 거리영업까지 하면서 열심히 일을 해왔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키고있다.

현재 회사가 주장하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의 근본적인 이유는 과도한 인쇄단가의 인하 그리고 경쟁업체와의 출혈경쟁으로 인한 수지 악화에 있는 것이다. 이는 경영상 어려움이 경영자들의 무능에 있는 것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다.

이와 같은 근본적인 원인을 극복 하기위한 대책은 없이 열심히 일해 온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것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 하고자하는 것 은 노동자들을 필요하면 사용하고 필요 없으면 버리는 휴지처럼 생각하는 것 이다.

언론노조 인쇄지부는 성진애드컴의 정리해고에 맞서 성진애드컴노동자들과 함께 투쟁으로 저지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