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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희오토지지2009-01-07 20:03:37 
 아~ 눈물난다! 민주노조여!

아~ 눈물난다! 민주노조여!

매서운 칼바람과 동희오토 자본의 폭력에 맨몸으로 투쟁하는 동희오토 비정규직 노동자들

2003년 서산시 성연면에 소재한 동희오토는 한국 자본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입으며 탄생했습니다. 이곳에 정규직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100% 비정규직만으로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동희오토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수습기간에는 법적 최저임금의 90%만을 지급하였고 수습기간이 지나도 겨우 최저임금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회사의 방침과 노무관리에 반항하는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계약해지 통보를 해왔습니다.

2005년 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가 설립되어 동희오토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과 처우개선을 요구하자 동희오토 사측은 노조를 설립하고 불과 며칠만에 주축이 되었던 차체 업체를 폐업시켜 수십명의 노동자들을 하루 아침에 길거리도 내쫓았습니다. 노동법에 근거해 노동조합을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법을 지키라고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일시에 짓밟아 버리며 현장에서 내쫓은 것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동희오토는 사내 10여개의 협력업체에 친회사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한국노총 업체별 노동조합을 만들고 회사측의 꼭두각시들을 위원장으로 세워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만을 폭압적으로 제압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단단한 바위도 한줄기의 물줄기에 뚫리듯 사측의 얼음장같은 노무관리에 저항하는 노동자들이 그 폭압을 뚫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어용위원장에게 현장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라며 유인물을 발행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동희오토는 해고라는 칼날로 되받아쳤습니다. 2008년 9월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총 8명의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와 동료들의 권리를 되찾겠다며 투쟁했고 모두 해고되었습니다.

11월 7일! 단단한 옹벽같았던 동희오토 어용노조에 드디어 구멍이 생겼습니다. 트림반 업체인 대왕기업에 민주파 노조가 탄생한 것입니다. 2003년부터 계속된 현장 노동자들의 끊임없는 투쟁의 성과였습니다. 하지만 동희오토는 역시 대단한 회사입니다. 민주파 노조가 탄생하자마자 동희오토는 대왕기업에 대하여 업체 폐업을 공고했습니다. 그들이 원하고 관리해왔던 한국노총 소속이지만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겠다는 민주파라는 이유로 업체하나를 아무렇지도 않게 날려버린 것입니다. 대왕기업노동자들과 해고자들은 매일을 거르지 않고 현장과 밖에서 투쟁을 했습니다. 그러나 동희오토는 19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을 12월 31일부로 해고하였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이제는 대왕기업뿐만 아니라 전체 업체에 대하여 업체를 폐업하고 분할및 통합을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현장노동자들의 임금과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려고 합니다. 상여금 삭감, 호봉삭감은 물론 경력을 무시한 신입사원채용, 연차와 퇴직금을 주지않기위해 11개월 단기계약으로 돌린다고 합니다.

동희오토는 한국에서 몇 안되는 증산업체입니다. 지금 경제가 어려워 모두 감산과 휴업, 정리해고를 하는 이 시점에 증산을 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노동자들에게는 더욱더 열악해지는 삶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희오토의 이러한 폭압을 끊어내기 위해 동희오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민주노조 건설을 염원하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수없이 자행되는 해고와 폐업에도 굴하지 않고 이들은 목놓아 외칩니다. 동희오토에도 봄이 오기를, 우리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민주노조를!

민주노조를 건설하기 위해 동희오토 노동자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투쟁은 결코 꺽여서는 안됩니다. 매일 진행되는 출근투쟁과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촛불집회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해고자들의 투쟁에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해 더 큰 함성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동희오토에 봄이 오는 날 한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에도 봄이 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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